영화<하울의 움직이는성>, 소피의 성격변화, OST, 마법에 걸린 존재들
카테고리 없음 / / 2023. 3. 1. 15:27

영화<하울의 움직이는성>, 소피의 성격변화, OST, 마법에 걸린 존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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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ost가 많은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입니다. 작가의 상상력이 노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느낌을 가져다줍니다. 주인공 소피가 마법에 걸려 변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전개됩니다. 하울과 소피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소피와 하울의 이야기

소피는 모자가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나라는 전쟁중입니다. 군인들에게 둘러싸인 소피를 하울이 나타나서 구해줍니다. 이를 계기로 황야의 마녀는 소피에게 저주를 내렸습니다. 바로 소피를 할머니로 변하게 한 것입니다. 소피는 순무머리의 허수아비를 만나게 됩니다. 허수아비는 소피에게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데려 옵니다. 성은 불의 악마 캘시퍼가 지키고 움직이게 합니다. 캘시퍼는 소피의 저주를 풀어주는 대신 자신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합니다. 성에는 꼬마마법사 마르클도 살고 있습니다. 소피는 성 안에서 청소를 하며 지내게 됩니다. 소피의 마을에서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울은 전쟁 참여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울은 거절의 말을 못 하고 있었습니다. 하울은 소피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국왕에게 전쟁 참여 거절의 말을 전해줄 것을 부탁합니다. 소피가 국왕을 찾아갔지만 그곳에는 설리만이라는 존재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하울을 전쟁에 이용하려고 합니다. 그녀는 하울의 마법 스승입니다. 소피에게 저주를 내렸던 황야의 마녀조차도 제압할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울이 전쟁에 휘말렸습니다. 움직이는 성도 새로운 은신처를 찾아 움직였습니다. 새 은신처는 소피의 고향마을이었습니다. 하울은 꽃밭을 소피에게 선물했습니다. 은신처를 옮길 때 작아진 황야의 마녀도 함께했습니다. 그녀는 캘시퍼를 자유의 몸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성이 무너졌습니다. 그때 허수아비가 자신을 희생하여 모두를 살려주었습니다. 그에게 감사의 키스를 소피가 하자 허수아비는 이웃나라 왕자로 변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전쟁을 끝냈습니다. 

2. 소피의 변화

소녀였던 소피는 마법에 걸려 할머니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소피의 성격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것입니다. 소피는 원래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군인들에게도 당당하게 얘기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로 변한 소피는 달랐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확실하게 얘기하고 당당하게 행동했습니다. 그녀는 생활에서 활기도 찾았습니다. 누구보다 활발하게 성에서 생활했습니다. 전쟁에 참여하기 싫지만 말하지 못하는 하울에게 거절의 말을 하라고 조언한 것도 소피였습니다. 또한 자신을 대신해 국왕에게 말해달라는 부탁도 흔쾌히 들어주었습니다. 소피의 이러한 모습은 겉모습은 변했지만 그녀를 더 매력적인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하울을 사랑하는 그 순수한 마음이 더 느껴지게 합니다. 

3. 영화를 더욱 빛나게 만든 OST들

 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ost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OST로는 <인생의 회전목마>, <세계의 약속>등이 있습니다. 가사가 없는 뉴에이지 음악이라 영화에 더욱더 동화적인 느낌을 줍니다. 팬들에 의해서 ost악보는 피아노, 기타, 크라리넷등 다양한 악기 버전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악기에 따라 음악의 느낌이 매우 다양해 감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영화를 안 본 사람들도 대부분 들어봤을 노래들입니다. 공부나 업무를 할 때 틀어놓아도 좋아 더욱 사랑받고 있습니다. 만약 영화를 봤다면 자연스럽게 환상적인 장면들이 떠올라 행복한 기분에 젖어들 수 있습니다. 

4. 마법에걸린 존재

  영화에 등장하는 순무머리 허수아비, 불의 악마 캐시퍼, 하울, 그리고 소피까지 모두 마법에 걸렸습니다. 이러한 설정에서 우리 모습을 투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갑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본모습이 아닌 가면을 쓴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점점 나의 정체성에 혼돈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진정한 내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이 흔해진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가면을 쓴 채 오래 살아가고 있다는 뜻입니다. 마법에 걸린 존재들은 영화에만 있는 게 아닐 수 있습니다. 현대인들 대부분 마법에 걸린 것처럼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가 사람들에게 더 사랑받는 게 아닐까 합니다. 마법을 풀고 다들 자신의 원래 모습을 찾아 살아가는 게 관객들에게 해방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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