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서사
'히컵'은 바이킹들의 섬 버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버크는 바이킹들과 드래곤의 싸움이 계속 이어지는 곳입니다. 히컵은 족장인 '스토이크'의 아들입니다. 용맹한 아버지와는 다르게 히컵은 드래곤 사냥에는 소질이 없습니다. 스토이크는 아들에게 드래곤과 싸움 중에는 집 안에만 있을 것을 당부합니다. 하지만 히컵은 용맹한 바이킹으로 성장하고 싶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무기를 들고 드래곤을 공격합니다. 드래곤은 히컵의 무기에 맞고 추락합니다. 하지만 주변에 있던 다른 드래곤이 히컵을 공격하여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를 보게된 아버지 스토이크는 히컵을 구해냅니다. 히컵이 자신의 무기에 드래곤이 맞았다고 말해보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마을의 바이킹들이 모두 드래곤의 둥지로 찾아가 승부를 볼 것을 결의하는 그때 히컵은 홀로 추락한 드래곤을 찾으러 갑니다. 숲 속에서 드래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정체는 바로 희귀드래곤 '나이트 퓨리'였습니다. 마음 약한 히컵은 드래곤을 죽이지 못하고 풀어줍니다. 그날 밤 집에들어온 히컵에게 스토이크는 다음날 부터 드래곤 훈련을 할 것을 명령합니다. 히컵은 드래곤과의 싸움이 싫다는 이유로 거절하지만 아버지의 명령을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첫날의 훈련은 '살아남기'였습니다. 방패 하나만으로 드래곤의 공격에서 살아남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히컵은 위험한 순간을 맞게 되었습니다. 보크의 도움으로 겨우 살아남게된 히컵에게 그는 드래곤은 사람을 무조건 해치려고 한다고 경고합니다. 그 순간 어제 만난 나이트퓨리를 히컵은 생각합니다. 자신을 살려 주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나이트퓨리를 만났던 그 곳으로 히컵은 걸음을 옮깁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나이트퓨리, 안타깝게도 꼬리 한 쪽이 부상당해 제대로 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히캅은 다음날 나이트퓨리에게 먹이를 주며 서로 친해지게 됩니다. 그에게 '투슬리스'라는 이름도 붙여주었습니다. 꼬리 부상은 드래곤에게 치명적이라는 말을 듣게된 히컵은 투슬리스를 위해 인공 꼬리를 만들어 줍니다. 계속하여 투슬리스와의 교감에 성공하는 히컵은 점점 드래곤의 습성을 깨닫게 됩니다. 히컵은 드래곤을 공격하지 않고 길들이는데 성공합니다. 훈련장에서 마주한 다른 드래곤들 다루는 데에도 공격은 필요 없었습니다. 그러자 훈련 동료 아스트리드 히컵을 질투합니다. 원래 강인한 아스트리드는 갑자기 드래곤들을 잘 다루는 히컵에 의구심을 표시 합니다. 히컵이 투슬리스와 교감하는 것을 보게된 아스트리드는 마을로 돌아가려 하지만, 히컵이 투슬리스의 등에 태워 새로운 경험을 시켜줍니다. 투슬리스는 그들을 자신의 둥지로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거대한 존재를 마주합니다. 다른 드래곤들을 그를 위해 먹이를 물어다 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이를 알게된 아스트리드는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려합니다. 하지만 히컵은 그럴 경우 투슬리스의 생명이 위험해 진다고 생각하여 이를 말립니다. 다음날 히컵은 마지막 드래곤 훈련을 받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드래곤을 죽이는 훈련이었습니다. 그러나 히컵은 드래곤과의 교감을 시도합니다. 이를 본 스토이크는 크게 분노하게 됩니다. 스토이크의 소리를 듣고 흥분한 드래곤은 히컵을 공격합니다. 히컵이 위험에 처한 소리를 들은 투슬리스는 그를 구하러 마을로 내려옵니다. 하지만 투슬리스에게 마을사람들은 달려들어 그를 제압합니다. 히컵에게 드래곤 둥지에대한 소식을 듣고 스토이크는 또다시 드래곤 둥지 소멸 작전을 시행하러 투슬리스를 이끌고 출항합니다. 이를 본 히컵은 훈련생들과 함께 훈련장에 있는 드래곤을 데리고 마을 사람들을 저지하러 갑니다. 드래곤의 둥지에서 마주하게 된 것은 그들이 평소 전투해오던 드래곤들이 아닌 그들의 우두머리 레드 데스 였습니다. 레드 데스의 공격으로 마을 사람들은 모두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그 순간 히컵을 비롯한 훈련생들이 그들 앞에 등장합니다. 묶여있던 투슬리스를 스토이크는 풀어줍니다. 투슬리스와 히컵이 힘을 합쳐 레드 데스를 공격하여 사라지게 합니다. 이 싸움으로 히컵은 한쪽 다리를 잃게 됩니다. 드래곤들을 부리던 레드 데스가 사라짐으로써 드래곤들은 자유를 찾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마을 사람들은 드래곤들과의 전쟁을 끝내고 그들과 공존하며 평화를 찾게 되었습니다.
2. 드래곤과의 교감
미지의 생명체와의 교감은 아마 많은 사람들이 꿈꿔본 일일것입니다. 교감을 넘어 동료가 된다는 것은 정말 생각 만으로도 가슴이 떨립니다. 주인공 히컵은 여러모로 대단한 소년입니다. 자신의 마을은 아주 오랜시간 드래곤과의 전쟁을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드래곤과 교감을 시도했으니 말입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말은 비단 인간에게만 국한되는게 아니었습니다.